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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톡투유2’를 찾은 개그우먼 박미선이 공감 잘하는 예쁜 누나로 활약하고 돌아갔다.
17일 방송된 JTBC ‘톡투유2’에는 첫 직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퇴사를 결심한 23살 여성이 청충으로 참여했다. 편집디자이너로 입사했는데 회사생활을 하는 5개월 동안 청소와 커피 심부름만 했다는 것. 참다 참다 전무에게 ‘못하겠다’고 하자 돌아오는 대답은 ‘눈치껏 해’였다.
박미선은 “회사를 그만두면 부모님 눈치도 보이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 여성은 “오히려 엄마가 미안하다고 했다. 그 말이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그래서 엄마가 있는 거다. 우리 딸이 이제 스물네 살이다. 딸 같으니까 얘기해주겠다”라면서 “어른들이 잘못한 거 아니냐. 세상에는 더 좋은 어른들이 많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분명 따뜻하게 더 좋은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을 거니까 너무 자존감을 떨어뜨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딸이 떠올랐는지 계속해서 눈물을 보였다. 박미선의 모습을 본 대다수 청충들은 떠오르는 엄마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박미선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참고 산다. 참고 커피를 타는 사람도 있다. 그건 성향의 문제다. 어느 게 정답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자신이 없으면 뛰쳐나오지 못한다. 뛰쳐나오고 싶지만 용기가 없어서 참고 사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그만큼 책임감이 따른다는 말이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날 청중들을 위로하기 위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출연,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톡투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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