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인기 미국 드라마 ‘글리’의 할리우드 스타 나야 리베라가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을 폭행해 경찰에 체포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카나와 컨트리 경찰을 인용, 나야 리베라가 남편 라이언 도시를 구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 측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가정 폭력 신고를 받고 나야 리베라의 집으로 출동했다. 남편 라이언 도시는 나야 리베라에게 머리와 얼굴을 맞았다고 증언했다. 아들 조시 양육 문제로 언쟁을 벌이던 중 폭행이 발생했다.
도시는 경찰에게 언쟁과 폭행이 벌어진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공, 나야 리베라의 폭행을 증명했다. 도시의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나야 리베라는 아들에 대한 양육권을 박탈당했다.
‘글리’에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나야 리베라는 지난 2014년 7월 멕시코에서 라이언 도시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으나 결혼 2년 만에 파경, 지난해 11월 미국 LA 법원에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FOX ‘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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