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유현수 셰프와 샘킴이 1승을 거뒀다.
1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셰프들은 알베르토 몬디의 냉장고 요리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는 두부 요리로, 유현수 셰프와 이연복 셰프가 맞붙었다. 이연복 셰프 요리 이름은 ‘알짜배기 두부’로, 파스타를 곁들인 중국식 두부 요리를 했다. 유현수 셰프는 ‘두부 맛있또’라는 이름으로, 두부로 굴림 만두와 젤라또를 만들었다.
알베르토는 이연복 셰프의 요리를 맛있다고 감탄하면서 먹었지만, 최종 선택은 유현수 셰프였다. 그 이유에 대해 알베르토는 “완성도 면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잘했지만, 인생 두부 요리라고 하기에는 나한테 유현수 셰프 요리가 더 맞았다”고 말했다. 특히 알베르토는 두부 젤라또를 마음에 들어했다.
2라운드는 정통 이탈리안 요리 대결이었다. 샘킴과 새로 출연한 토니정이 맞붙었다. 샘킴은 라구 소스 파스타와, 바칼라와 안초비 샐러드를 만들었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맛이다”면서 흡족했다.
토니정은 ‘셰프계의 알파고’였다. 말도 로봇 같이 했지만, 요리도 계산적으로 척척 해냈다. 토니정은 훈제 와인 안심과, 버섯 향이 돋보이는 파스타를 만들었다. 알베르토는 감탄하면서 먹었다. 특히 훈제 향기가 “이탈리아 산속에서 난로에 구워먹는 맛”이라고 극찬했다.
알베르토의 선택은 샘킴이었다. 토니정한테 패배할 것이라고 생각한 샘킴. 그는 “완전히 낚였다. 다음부터는 한식을 해야하나 생각했다”면서 감격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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