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인서울’에 연기파 배우 장영남, 민도희가 캐스팅됐다.
‘인서울’(정수윤 각본, 임지은 연출)은 ‘내가 독립하는 유일한 방법’을 부제로 애증의 모녀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현실 감각이라고는 전혀 없는 딸에게 서슴없이 팩트 폭격을 하는 엄마 영주(장영남)와, 그런 엄마에게서 독립하기 위해 ‘인서울’ 대학 진학을 꿈꾸는 딸 다미(민도희) 사이에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영남은 딸 다미를 홀로 키우는 송영주 역을 맡았다. 뭐든 확실하고 정리된 것을 좋아하는 자신과 정 반대인 딸 다미와의 갈등에 고민이 깊은 인물이다. 방 청소부터 대학 진학까지 사사건건 부딪치는 현실 엄마의 모습을 대체 불가한 연기력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엄마 영주와 전쟁 같은 사랑을 하는 딸 강다미 역은 민도희가 맡았다. 엄마와의 갈등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조건 ‘인서울’ 대학 진학만을 꿈꾸는 고3 수험생 다미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장영남은 올 상반기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드라마 ‘왕이 된 남자’의 대비 역으로 명품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힌 바 있다. 민도희 역시 ‘응답하라 1994’, ‘내 ID는 강남미인’ 등 안방극장에서 보여준 연기력을 바탕으로 ‘인서울’에서 펼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외 다미의 친구 성현, 하림 역은 신예 려운, 진예주가 맡았다. 성현은 다정다감한, 하림은 냉철한 다미의 친구로 분해 상반된 친구의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웹콘텐츠 강자 플레이리스트의 신작 공개와 더불어 명품 연기의 대가 장영남,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6년차 배우로 거듭난 민도희 그리고 신예 배우들의 합류 소식이 공개되자 ‘인서울’의 탄탄하고 쫄깃한 이야기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박태원 플레이리스트 대표는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현실 모녀 관계를 믿고 보는 배우들과 함께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20살에 대한 로망 가득한 마음으로 ‘인서울’을 꿈꾸는 고3, 대학생, 자취, 홀로 견디는 서울살이 등 풍성한 이야기를 촘촘하게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서울’은 오는 7월 22일부터 네이버 V에서 단독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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