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김수용의 친구와 이유애린의 친구가 ‘내 친구 소개팅’을 통해 새 인연을 찾는데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MBN ‘내 친구 소개팅’에선 김수용, 이유애린 친구의 소개팅이 공개됐다.
김수용의 친구 박진영 씨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로 현재는 연예인 야구단의 플라잉 코치로 활동 중이다. 박진영 씨는 이번 소개팅을 위해 1달 만에 10kg을 감량하는 의욕을 보였다.
박진영 씨의 소개팅 상대는 유치원 교사인 양시라 씨로 그녀는 박진영 씨가 야구선수 출신이라는데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야구경기를 관전하기도 했다고.
이 자리에서 박진영 씨는 두 번의 수술과 구단의 권유로 유니폼을 벗게 됐다며 “야구를 그만두고 평생 꿈꾸는 걸 할 수 없게 돼서 마음이 아팠다. 그런데 지금은 쉴 수 있을 때 쉬는 게 좋다. 안정되게 살아가는 게 좋더라”고 고백했다.
수줍은 분위기 속 박진영 씨는 센스 넘치는 선물도 준비했다.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향초가 바로 그 것. 이에 양시라 씨도 만족을 표했다.
그 결과 양시라 씨도 박진영 씨도 서로에게 전화번호를 남기며 인연을 이어갔다. 이에 주선자 김수용은 “이런 자리를 보는 게 20년 만이다. 긴장되고 재밌었다”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유애린의 친구 정희정 씨의 소개팅도 공개됐다. 정희정 씨는 외국계 기업 비서로 소개팅 남은 쇼핑몰 대표 김대섭 씨다.
평소엔 끼가 넘치는 정희정 씨이나 김대섭 씨 앞에선 수줍음 가득한 모습. 이에 이유애린은 “남자 분이 딱 희정의 이상형이다. 마음에 드는 분 앞이라 그럴 것”이라며 웃었다.
김대섭 씨의 적극 대시도 이어졌다. 김대섭 씨는 “소개팅은 처음”이라며 “내가 연애를 안 한 기간이 꽤 길다. 4년 정도 됐는데 지금 기분이 엄청 좋다. 첫 인상을 딱 봤을 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라며 정희정 씨를 향한 호감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정희정 씨는 수줍게 얼굴을 붉혔다.
소개팅 결과는 어떨까. 정희정 씨도 김대섭 씨도 번호를 남기며 이들은 인연으로 맺어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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