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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김고은이 행복한 순간을 떠올렸다.
남성 매거진 ‘에스콰이어’ 한국판 측은 김고은과 진행한 7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김고은은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도 받지 않고 화보 촬영에 임했다. 그는 “누구에게나 본연의 매력이 있고 그 어떤 것도 그 매력을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마음을 화보로 보여주고 싶었다. 화보는 말하는 게 아니니까, 그냥 보여주면 되니까”라고 밝혔다.
오는 7월 4일에 개봉하는 영화 ‘변산’(이준익 감독)은 김고은이 2년여 만에 출연하는 영화다. 김고은이 연기한 선미는 고향 변산에서 성장하며 우직하게 작가의 꿈을 실현해나가는 인물.
‘변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고은은 “지금 시기에 필요한 작품이었기 때문”이라며 “그냥 즐겁고 재미있게 현장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익 감독의 현장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있었던 것도 작품을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였다. 이준익 감독 작품에 출연한 선배들 얘기를 들어보면 너무 행복했다더라. 스태프들도 그렇고, 공통적으로 그랬다. ‘아무리 그래도 일인데 늘 그럴 수 있을까?’ 이런 궁금증이 있었는데 겪어보니까 알겠더라. 정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고은이 ‘변산’에서 연기한 선미는 기존에 연기해온 캐릭터들에 비해 평범한 여자에 가깝다. 그래서 오히려 더욱 연기에 고민이 많았다고. 그는 “선미 같은 일상적인 캐릭터는 어떻게 하면 연기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체중을 약간 늘리면 시각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더라”면서 “몸무게를 8kg 증량시킨 건 선미라는 인물의 평범함에 입체적인 요소를 더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그리고 이런 노력의 과정을 몰라도 관객이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면 제 역할을 다해낸 것”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또한 “캐릭터를 맡을 때는 이유도 많고, 정말 이런 것까지 생각하나 싶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서 연기하기도 한다. 그걸 관객들이 잘 모른다 해도 이 인물을 불편해하지 않고 공감했다면 된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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