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권율이 탈옥부터 살해까지 역대급 악인 클래스를 다시 한 번 입증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마진원 극본, 남기훈 연출) 4회에서는 방제수(권율 분)가 탈옥에 성공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교도소에서 목을 매 자살을 시도한 방제수는 교도관들에게 발견돼 구급차로 이송됐다. 심장이 멎은 방제수는 구급차 안에서 탈출할 기회를 얻었다. 심장충격기를 사용하기 위해 의사가 방제수의 수갑을 푼 사이 미리 숨겨뒀던 흉기를 사용해 교도관들을 무참히 살해했다. 결국 방제수는 교도관 복장으로 갈아입은 뒤 탈옥에 성공했다. 탈옥 후 방제수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율은 압도적인 연기로 역대급 살인마 방제수의 악랄함을 전달하며 극도의 공포를 완성했다. 권율은 오랜만의 살인을 마치 즐기듯 쾌감을 느끼는 방제수를 차가운 미소로 그려내며 서스펜스를 극대화했다.
‘보이스3’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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