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세븐이 라이벌로 꼽히던 비(Rain)와의 관계를 털어놨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여름특집 3탄-레전드 댄스 특집’에는 세븐이 출연했다.
이날 세븐은 ‘최강동안’으로 시선을 끌었다. ‘불후의 명곡’에 세 번째 출연한 세븐은 “섭외해주셔서 좋았다. 전에 출연했을 때는 발라드를 불렀다. 그때 문희준 선배님이 댄스를 보여달라고 하셨는데 이번에 한다”고 밝혔다.
이전 출연했을 때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와 김현식 ‘비처럼 음악처럼’을 열창했던 세븐은 “4년 만에 시그니처 안무 ‘세븐’을 보여준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2003년 ‘와줘’로 데뷔한 세븐은 당시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가수 비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가창, 춤, 외모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던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세븐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였다. 지훈이 형이 2년 선배라 1년 학교 같이 다녔다”고 설명했다.
세븐은 이날 무대의 견제상대로 나태주를 꼽았다. 세븐은 “홍경민이 형이 나온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나태주 씨는 오늘 처음 봤다. 내가 막내 이미지 인줄 알았는데 나태주 씨가 있어서 긴장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세븐은 “오랜만에 무대를 선보이는 만큼 신경 썼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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