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윤 페이스북
BJ 마재윤이 아프리카TV 규정상 스타크래프트 방송이 불가하다는 내용을 밝혔다.
지난 12일 마재윤은 아프리카TV 방송국에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을까봐 알려 드리는 게 맞는 거 같아서 글로 남길게요”라며 운을 뗐다.
그는 “조금전에 아프리카TV 관계자분과 통화를 했는데 간략하게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스타크래프트 및 이스포츠 종목 이게 아프리카TV의 입장이며 이유는 케스파와 아프리카 TV의 협약 맺은 게 있어서 그렇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 분들이 말씀해주신 케스파 공인종목에 스타 및 다른 게임들이 제외된 거랑은 별개로 아프리카TV 자체 규정 때문이라고 한다”며 스타크래프트를 이용한 방송 송출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마재윤은 “두가지의 이유이며 저도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신중히 알아봤어야 했는데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괜히 어그로만 끌리게 한거 같아서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앞서 마재윤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던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해 영구제명을 당했다.
이후 e스포츠 협회가 방송 플랫폼에 공문을 보내 승부조작에 가담한 이들의 개인 방송을 중단시켜 달라고 전해왔으며 이로 인해 마재윤은 아프리카TV에서 게임 방송이 불가능해졌다.
그러다 최근 BJ 철구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BJ 기뉴다와 대결을 펼친 이후 복귀 의사를 밝혔으나 아프리카TV 규정상 게임 방송 진행은 어렵게 됐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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