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유이뿅이 자신을 따라 다니는 남성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9일 유이뿅은 자신의 아프리카TV 게시판에 “신고해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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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는 별다른 내용 없이 문자를 받은 캡쳐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사진에는 문자에 “유이야 제주도 방송 고생했다. 조심히 이동하고 절대 위험하게 다니지 말고 꼭 조심히 이동하고 문제 있으면 바로 방송켜 나는 청주공항 도착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을게”라는 글과 공항 사진이 담겨 있었다.
글을 게재한 후 몇분이 지나 사색이 된 채로 방송을 켠 유이뿅은 “어떻게 해?”라며 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유이뿅은 2년전부터 팬들에게 자신을 쫓아다니는 스토커가 있다고 밝혀왔다.
서울역, 공항, 심지어 일본까지 자신을 따라왔다고 밝혀 왔으며 남성에게 경고를 줬음에도 유이뿅을 계속해 따라다니고 있었다.
일본에서 한국에 온지 겨우 한달밖에 안됐다는 유이뿅은 자신 앞에 서있는 남성 때문에 불안에 떨었다.
남성은 유이뿅에게 가까이 다가와 “같이 가자”며 작은 소리로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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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뿅은 겁에 질려 “가세요”라며 거절 의사를 표현했지만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더 가까이 다가왔다.
이때 옆에 있던 다른 남성이 “일행이냐?”며 상황을 중재했고 공항 관계자에게 “BJ를 따라다닌다”며 상황을 전했다.
안도감에 눈물이 터진 유이뿅은 “왜 왔나요? 오지 말라고 했잖아요”라고 하자 남성은 “방송을 켰지 않냐? 확실하게 하려고 한다”며 오히려 화를 냈다.
결국 분통이 터진 유이뿅은 “하지 마라고 했는데 왜 와요? 이것 때문에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요”라면서 절규했다.
방송을 끝낸 유이뿅은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고 방송국 게시판에 “정말 불안해서 방송을 켜버렸어요. 정말 의지가 됐어요. 진짜 같이 있어줘서 감사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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