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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영화 ‘한산 : 용의 출현’의 김한민 감독이 박해일을 이순신 역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여행’ 에선 영화 ’한산 : 용의 출현‘ 김한민 감독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박해일 배우가 이순신 이어야 했던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김한민 감독은 “일단 눈빛이 좋다. 박해일 배우를 캐스팅할 때 그 장면을 계속 연상을 했었다. ‘발포하라’를 박해일이라면 어떤 눈빛으로 연기를 할 것인가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명량에서 이순신은 ‘불꽃’, ‘불의 이순신’이라면 한산의 이순신은 ‘물의 이순신’이다. 물처럼 고요하고 냉정하게 사태를 직시하고 수성과 공성 사이에서 가장 최적의 전략을 세워내는 그러한 인물로서 이순신의 눈빛이 박해일 배우와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박해일의 눈빛을 칭찬하며 박해일을 이순신 역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언급했다.
배우의 눈빛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김한민 감독은 “엄청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극중 왜군 장수 역을 맡은 변요한의 눈이 너무 예쁘다고 감탄하는 제작진의 반응에 김한민 감독은 “(촬영 당시)굉장히 무섭게 뜨라고 절대 감으면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변요한 배우가 1분 30초 이상을 부릅뜨고 있었다”고 촬영 당시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그걸 보석처럼 예쁜 영롱한 눈빛이라고 하니 갑자기 걱정된다”라고 능청스럽게 입담을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오는 7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출발 비디오여행’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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