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앤 헤이시가 교통사고로 전신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
1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헤이시는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를 몰다 인근 주택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 여파로 헤이시가 타고 있던 차에 불이 나면서 헤이시 역시 전신화상을 입은 채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헤이시의 대리인은 “헤이시가 사고 직후부터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 심각한 전신화상으로 폐 손상까지 입은 상황”이라며 헤이시의 현 상태를 밝혔다.
목격자에 따르면 헤이시는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1차로 충돌사고를 낸데 이어 2차 사고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LA 경찰은 당시 헤이시의 음주 여부를 밝히기 위해 혈액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87년 TV시리즈 ‘Another World’로 데뷔한 앤 헤이시는 영화 ‘식스 데이 세븐 나잇’ ‘볼케이노’ ‘싸이코’ ‘S러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헤이시는 양성애자로 유명 방송인 엘렌 디제너러스와 공개연애를 하기도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앤 헤이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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