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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대만 아이돌 그룹 5566 출신 소도(본명 팽강육)가 12년간 이어온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17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에 따르면 그는 대만 대기업 타이완글라스 총수 일가의 차녀 린원칭과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이미 2년여 전에 이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의 결별설은 타이완글라스 회장 부인인 쉬리링이 장남을 떠나보낸 소식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던 중 함께 불거졌다. 이에 소도는 지난 7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소도는 “아내와 헤어진 지 시간이 좀 됐다”며 “우리는 지금도 여전히 사랑이 가득한 가족”이라고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2년 전 이혼 서류에 서명, 결혼 생활을 정리했고 이후로는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유지하며 각자의 삶을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이유에는 그의 활동 계획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당시 5566이 데뷔 25주년을 맞아 완전체 컴백 콘서트를 준비 중이었던 만큼 이혼설로 화제가 분산되는 것을 우려해 부부가 함께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는 것.
앞서 모임에서 만나 급속도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약 1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2년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에는 여러 재계 유명 인사들을 비롯해 당시 부총통이 직접 주례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슬하에 자녀 두 명을 두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도의 연이은 사업 실패가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과거 코로나19 여파와 엔터테인먼트 투자 실패, 업계 사기 등으로 거액을 잃은 바 있다. 또한 영화 ‘대현신위’, ‘연애iNG’, ‘질풍운’ 등의 투자 수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약 2억 대만달러(한화 약 88억 원)의 손실을 봤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이 가운데 현재 5566으로 복귀한 그는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신곡 녹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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