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를 둘러싼 친일 행적이 계속해서 수면 위로 드러나는 가운데, 일제강점기 당시 그가 토지 소유권 이전 문제로 피소됐다는 내용이 담긴 100여 년 전 신문 보도가 재조명되고 있다.

13일 온라인상에서는 1923년 12월 28일 자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에 실린 ‘소유이전말소로 안상호 피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급속도로 확산했다. 해당 보도는 파주군 일대 토지를 두고 박승학이라는 인물이 안상호를 상대로 경성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사연을 다루고 있다.
당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파주군 파평면에 사는 박승학은 서울 종로에 살던 안상호를 상대로 경성지방법원 민사부에 토지매매증명말소신청 소송을 제기했다”라고 전했다. 문제가 된 토지는 파주군 천현면에 위치한 시가 1,200원 상당의 토지로, 박승학이 집을 비운 사이 안상호가 세상 물정 모르는 박 씨의 어머니를 위협해 정상 매입한 것처럼 꾸며 군청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았다는 내용이다. 박 씨는 수차례 증명서 말소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결국 법정 대응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안상호는 그간 친일 단체 대정친목회 활동 및 이재명 의사의 거사로 중상을 입은 이완용을 치료한 의료진 참여, 이토 히로부미 추모준비위원회 활동 기록 등이 알려진 바 있다. 여기에 과거 토지 갈취 소송 기록까지 추가로 발굴되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처럼 국내에서 안상호의 과거 행적이 잇따라 재조명되는 상황 속에서, 일본 매체 JB프레스는 한국 연예계의 친일파 후손 검증을 두고 “당사자가 만난 적도 없는 조상의 행위를 문제 삼는 것은 역사를 현재 사람을 심판하는 도구로 쓰는 현대판 연좌제”라고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에 하영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라며 “역사를 깊이 있게 공부해 나가며 독립유공자분들과 우리나라의 광복과 안녕에 힘써 주신 모든 분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최민준 기자 / 사진= 하영




![‘지금 불륜’ 이창희 감독 “블랙 코미디에 자신 생겨…한국서 못 보던 장면 담았다” [RE:인터뷰③]](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14154505/CP-2022-0227-39032402-thumb-240x160.jpg)
![이창희 감독 “‘지금 불륜’은 성인동화…배우들의 평소 모습 많이 담겨 더 재밌었다” [RE:인터뷰②]](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14154006/CP-2022-0227-39032356-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