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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층간소음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배우 김빈우가 발리 이주를 앞두고 날아온 악성 DM을 공개했다.

김빈우는 14일 개인 계정을 통해 한 누리꾼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그냥 가면 되지 왜 올려 사진. 이민 가라. 오지 말고”라는 내용이 담겼다. 발리 이주 준비 과정을 계정에 꾸준히 공유해온 그를 향해 날 선 반응을 보인 것. 김빈우는 별다른 대응 없이 메시지를 그대로 노출하며 “왜 이럴까요”라고 짧게 심경을 남겼다.
이는 짐을 정리하며 정신없이 바쁜 근황을 전한 지 하루 만에 전해진 소식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날인 13일 김빈우는 집 안에 캐리어 여러 개를 펼쳐놓은 사진과 함께 “이민 두 번 갔다가 사람 잡겠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란 말이다. 정신 차려”라고 적어 새벽까지 이어진 분주한 하루를 짐작하게 했다.

김빈우는 지난 2일 처음 발리 이주 계획을 밝히면서 “고민하고 경험하고 결정하고 준비하기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우리가 더 늙기 전에 아이들이 아직 품에 있을 때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 한다. 우리 곧 발리로 이사 간다”고 가족과의 새출발을 예고했다.

최근 불거진 층간소음 논란과 그에 따른 강도 높은 비난의 여파도 이주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5월 그는 새벽 시간 라이브 방송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층간소음 지적을 받았고, 제주도 여행 중에는 운전하며 전방 주시에는 소홀해 보이는 장면이 퍼지면서 부주의 논란까지 뒤따랐다.
1982년생인 김빈우는 2002년 KBS2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으로 얼굴을 알린 뒤 2003년 MBC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로 정식 데뷔했으며, ‘때려’ ‘불새’ ‘금쪽같은 내 새끼’ ‘천국보다 낯선’ ‘아빠 셋 엄마 하나’ ‘넌 네게 반했어’ ‘수상한 가족’ ‘환상거탑’ ‘불굴의 차여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5년 사업가 전용진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김빈우,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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