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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인터넷 방송인들의 연이은 도박 및 채무 논란으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방송인 장성규가 도박중독으로 거액의 빚을 진 팬에게 전한 진심 어린 격려와 조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성규는 2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한 팬과 주고받은 다이렉트 메시지 캡처 사진을 올려놓았다. 메시지를 보낸 누리꾼은 지인들을 통해 도박을 시작했다가 1억 원을 날리고 8,500만 원의 빚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누리꾼은 돈이 생기면 다시 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도박을 반복했다고 털어놓으며 “돈으로 도와달라는 말이 아니라, 제가 진짜 다시는 이런 생각 안 들도록 따끔하게 혼 좀 내달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장성규는 “솔직하게 얘기해 줘서 고맙다. 장담하건대 지금처럼 뉘우치고 반성하는 당신을 봤을 때 이번 시련 무조건 이겨내고 멋진 사람 될 거다”라며 용기를 북돋웠다. 이어 “도박 같은 거 다시는 쳐다보지 말고 하루하루 노동의 가치와 보람을 만끽하며 다시 일어나 보자”고 진심 어린 당부를 건넸다.
또한 장성규는 “무턱대고 돈 빌려달라는 사람들보다 훨씬 멋진 동생이다.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하며 다시 일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참 대견하다”며 그의 태도를 다독였다. 아울러 “도박은 모든 걸 잃어야 끝난다고 한다. 도박을 멈추라. 그게 이기는 것”이라며 도박 근절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근 BJ 철구가 필리핀 원정도박과 불법 사채 이용 사실을 고백하고 경찰 자수를 선언해 충격을 안겼다. 과거 BJ 김이브 역시 팬과 동료들에게 돈을 빌려 도박에 유용했다는 논란으로 방송을 중단했다가 최근 채무를 변제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도박 폐해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잘못을 반성하는 이에게 노동의 가치와 재기 희망을 제시한 장성규의 따뜻한 행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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