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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가수 박재범이 자신을 향해 악의적인 댓글을 남긴 해외 누리꾼에게 정면으로 응수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재범은 최근 자신의 자신의 계정에 “미국에서 술을 주문할 때마다 모두가 내 신분증(ID)을 확인한다”며 “그만큼 내가 21세보다 어려 보인다는 뜻 아니겠냐”는 글을 게시했다. 미국의 법적 음주 연령인 21세를 언급하며 팬들과 가벼운 농담을 나누려는 취지로 언급한 발언이었다.

이때 한 해외 누리꾼이 날 선 반응을 보이며 분위기가 급변했다. 해당 누리꾼은 “믿든 말든 당신은 45세처럼 보인다. 바텐더들은 상대가 몇 살로 보이든 법적으로 신분증을 확인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직장을 잃을 수도 있다”면서 “당신은 그렇게 중요한 사람도, 잘생긴 사람도 아니다”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그러자 박재범 또한 침묵하지 않고 곧바로 반박 댓글을 남겼다. 그는 “그래도 나는 부모님과 친구들, 가족들을 돌볼 수 있다. 당신은 인생에서 무엇을 하고 있냐”고 반문하며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다. 언젠가는 스스로에게 편안함과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고, 익명의 인터넷 계정 뒤에 숨어 다른 사람을 깎아내릴 필요도 없어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자신의 발언은 단순히 신분증 검사에 대한 일화였음을 재차 명확히 했다.

이 같은 박재범의 정면 대응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근거 없는 인신공격성 악플에 단호하게 대처한 박재범의 태도에 공감과 지지를 보낸 반면, 일부에서는 “대중의 관심을 받는 유명인으로서 공개적인 설전을 벌인 것이 아쉽다”는 반응을 표하기도 했다.
2PM 출신인 박재범은 힙합 레이블 AOMG와 하이어뮤직을 성공적으로 이끈 데 이어, 지난 2022년 연예기획사 모어비전(MORE VISION)을 설립해 다방면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박재범,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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