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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가수 박남정이 연예인으로서의 삶과 자녀 교육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30일 채널 ‘병진이형’에는 ‘딸들이랑 손절할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박남정은 배우 지대한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지대한은 “형님, 그 딸내미들 붕어빵 때부터 내가 완전 팬이었는데”라며 과거 SBS 예능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얼굴을 비춘 박남정의 자녀들을 언급했다.
박남정은 “아이들 커가는 거 보면 세월이 빠른 걸 느낀다”며 자녀들이 어느덧 20대 중반이 됐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들어가기 어려운 대학교에 진학한 딸들에 대해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듯이 내가 어렸을 때 가지지 못했던 그런 어떤 마인드를 가졌는지 정말 열심히 한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에 지대한이 “형님, 어릴 때 공부 잘했느냐”고 묻자, 박남정은 “난 공부하면 뭐 하냐. 노래와 춤에만 빠져있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더불어 박남정은 “어릴 때부터 내가 항상 대놓고 얘기하는 게 ‘너네는 이제 성인이 되고 20살 돼서 독립하면 그때부터 부모님하고는 거의 남이라고 생각해라. 나는 너네한테 같이 살자고 하고 할 생각 없다’ 그러면서 애들한테 이렇게 주입을 시켜 왔다”며 확고한 입장을 전했다. 이 덕분에 박남정의 자녀들이 마음을 굳게 먹고 주도적인 삶을 살게 됐다고.
박남정의 장녀인 박시은은 현재 인기 걸그룹 ‘스테이씨(STAYC)’의 멤버 겸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차녀인 박시우 또한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진학했다. 올해로 데뷔 36년 차인 박남정은 사회를 먼저 경험한 부모로서, 현장의 흐름을 아는 연예계 선배로서 “보는 것처럼 화려하기만 한 곳은 아니다”, “사생활은 없다고 생각하고 중압감에 대한 생각을 항상 해야 한다” 등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고 밝혔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병진이형’, tvN ‘내 새끼의 연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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