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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그룹 엠씨더맥스 이수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린이 의미심장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3일 린은 자신의 계정에 “경이원지(敬而遠之)”라는 사자성어를 적은 글귀를 게시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웃으면서 우아하게 멀어져라”라며 “예의는 지키되, 마음은 닫은 것. 안전거리를 두는 것도 실력이다”라는 해석이 함께 달려 있어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경의원지는 공경하되 멀리한다는 뜻으로 관계에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태도를 뜻한다. 해당 게시글은 최근 이혼을 선언한 그의 상황과 겹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014년 린은 이수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다만 이수는 2009년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력으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받았다. 이후 2023년 한 웹 예능에 출연한 린은 “결혼 후 아픔이 생겼다. 내가 일부러 밝은 척을 한다고 하더라”며 “표현하는 게 무섭기도 했다”고 간접적인 심경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11년 간의 결혼 생활을 뒤로한 채 합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 325E&C 측은 “어느 한쪽의 귀책 사유가 아닌 원만한 합의로 결정됐다”며 “법적 관계는 정리됐지만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은 여전히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12월 정규 1집 ‘My First Confession’으로 데뷔한 린은 ‘사랑했잖아…’, ‘보통여자’, ‘이별살이’, ‘곰인형’,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별에서 온 그대’, ‘해를 품은 달’ 등 다양한 드라마의 삽입곡을 불러 OST 강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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