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양원모 기자] 호주 출신 배우 제이컵 엘로디(28)가 차기 제임스 본드로 급부상했다.
23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엘로디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프랑켄슈타인’에서 크리처 역으로 생애 첫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뒤 본드 역할 배당률에서 단숨에 2위(7/2)로 뛰어올랐다. 1위는 칼럼 터너 윌슨(5/6)이다.
영국 베팅업체 패디 파워는 엘로디에 대해 “키 크고, 잘생기고, 신비로운 이미지. 본드 배우에게 딱 맞는 조건을 모두 갖췄다”며 “1969년 ‘여왕 폐하 대작전’에서 조지 레이젠비가 본드를 맡은 이후 또 다른 호주인이 본드를 연기할 때가 됐다”고 전했다.
메트로는 “‘솔트번’, ‘유포리아’, ‘폭풍의 언덕’ 등 파격적 역할을 선호해 온 엘로디가 새 시대 본드에 윌슨보다 더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일각에선 엘로디와 007 신작 메가폰을 잡는 드니 빌뇌브 감독 간 미팅이 이뤄졌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
아마존 MGM 스튜디오는 올해 초 007 시리즈의 완전한 창작권을 확보했다. 대니얼 크레이그 후임 본드 캐스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영화 전문 매체 데드라인은 “빌뇌브 감독이 차기 본도로 ‘남성, 영국인, 무명 배우’를 찾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제이컵 엘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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