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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채닝 테이텀과 제나 드완이 6년의 법적 분쟁 끝에 재산 분할에 합의한 가운데 베일에 가려져 있던 세부사항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테이텀과 드완이 지난달 26일 제출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이들의 합의서엔 9년의 결혼기간 동안 벌어들인 SAG(미국영화배우조합) 프로듀서 연금의 50%를 서로에게 동등하게 분할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테이텀과 드완은 별거 6년 만인 지난 2024년 이혼을 확정했다. 이들은 12살 딸 에벌리에 대한 공동 양육권을 갖고 양육비 분쟁이 발생할 시 판사와 비공개로 면담하기로 합의했다.
둘의 관계는 지난 2018년 드완이 테이텀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파경을 맞았으며 두 사람은 영화 ‘매직마이크’의 수익을 놓고 장기간 다툼을 벌였다.
‘매직마이크’는 전 세계 1억 6,700만 달러(한화 2220억 원)를 벌어들인 흥행작으로 속편 ‘매직 마이크 XXL’와 3편 ‘매직 마이크 라스트 댄스’, 라스베이거스 쇼, 리얼리티 시리즈 등으로 확장되며 테이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했다.
드완과 결혼생활 중 ‘매직 마이크’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데 대해 테이텀은 “제나가 이혼소송을 늦추기 위해 지연전술을 사용했다”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페이지식스가 입수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테이텀의 변호인들은 “채닝은 소송 없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는 수많은 합의안을 제시하고 여러 차례 중재에 참여했다”라고 강조했으나 드완의 변호인은 이를 부인했다.
뿐만 아니라 “채닝은 제나가 받을 자격이 있는 ‘매직 마이크’와 관련된 중요 문서들을 차단함으로서 재판 절차를 지연시키려 했다. 그는 이 사건이 재판으로 가는 걸 막기 위해 온갖 수법을 동원하고 있으며 제나의 공동 재산권을 박탈하고 그녀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다. 이 소송이 지속되는 한 채닝은 제나에게 공정한 몫을 지불하지 않고도 ‘매직 마이크’ 수익금을 받는 불공정한 이익을 누릴 것이다. 그는 수년간 이런 짓을 해왔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테이텀은 지난 9월 발간된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드완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제나와 지금은 잘 지내고 있지만 어린 나이에 헤어지게 된 건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다. 딸아이를 반나절도 못 보는 건 힘들다. 항상 딸아이와 있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드완과 이혼 후 테이텀은 26세의 모델 잉카 윌리엄스와 교제 중이며 드완은 지난 2020년 동료배우 스티브 카지와 약혼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영화 ‘스텝업’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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