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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밴드 더 포그스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 셰인 맥고완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셰인 맥고완은 2023년 11월 30일(현지 시간) 65세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오늘 새벽 3시 30분 아내 등의 곁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전했다. 생전 맥고완은 알콜과 약물 문제로 고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2022년 말에는 뇌염 진단을 받은 후 더블린 병원에 입원했다.
‘아일랜드 음악의 전설’이라고 평가받는 맥고완은 아일랜드 이민자 자녀로 영국에서 태어났다. 10대 시절 우울증을 겪으며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던 그는 1977년 니플 이렌터스라는 이름의 밴드로 처음 음악계에 데뷔했다.
1984년 더 포그스 1집 앨범 ‘레드 로즈스 포 미’를 통해 데뷔한 맥고완은 아일랜드 민속 음악을 록에 접목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크리스마스 시즌노래인 ‘페어리테일 오브 뉴욕’이 있다. 이는 영국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크게 히트를 쳤다.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 그는 2018년 아일랜드 더블린 국립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60세 생일파티에서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또 2020년에는 그의 음악 인생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개봉되기도 했다.
마이클 히긴스 아일랜드 대통령은 맥고완이 사망 후 “그의 노래는 우리 꿈의 척도를 담고 있다”면서 “고인의 가사는 가장 시적인 방식으로 수많은 인간 감정을 포괄하면서 전 세계에 있는 아일랜드 사람들을 우리 문화와 역사에 연결했다”고 그를 평가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채널 ‘TradT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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