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임수향이 연극 ‘타인의 삶’에서 자신이 맡은 ‘크리스타’와 작별하는 마음을 털어놨다.
27일 온라인 채널 ‘임수향무거북이와두루미’에선 임수향이 제작진과 함께 해방촌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임수향은 “맛있는 거 먹고 오랜만에 뭔가 힐링하는 느낌이다. 원래 저 혼자였으면 안 나왔을텐데 그래도 내가 유튜브를 해서 제일 좋은 게 나를 밖으로 끌고 나와 줘서 너무 좋다. 보시는 분들도 대리만족 하시는 게 큰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3개월 동안 이어온 연극 ‘타인의 삶’을 마친 소감 역시 밝혔다. ‘타인의 삶’에서 크리스타 역으로 출연했던 임수향은 “처음에 이 연극을 시작할 때는 ‘아 이거 두 달 넘게 어떻게 하지?’ 약간 이런 생각이었다. 워낙 역할이 ‘딥’하다 보니까 걱정이 됐었는데 떠나보내기 싫은 마음이 큰 것 같고 이제 조금 알 것 같은데 가는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대에서 온전히 수향이로서 생각을 안 하고 크리스타로서 존재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내 자아가 들어왔는데 지금은 그냥 몰입해서 할 수 있는데 이게 끝나가는 느낌”이라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 ‘크리스타’와의 작별에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이 작품을 통해서 내가 너무 많이 배웠다. 약간 어떤 정도의 느낌이냐면 나의 연기생활에서 ‘타인의 삶’ 전과 후로 나뉘는 느낌이다. 내가 연기적으로 조금 더 시야가 확장 된 느낌”이라고 작품이 자신에게 준 영향을 짚었다. 이어 “그래도 많이 (좋게) 말씀해주셔서 진짜 감사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임수향무거북이와두루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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