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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플 콘서트서 ‘불륜’ 생중계된 美 CEO, 사흘 만에 사임 발표 [할리웃통신]

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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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밴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 중 전광판에 불륜 의심 장면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던 미국 IT 기업의 CEO가 사퇴했다. 

미국 매체 CNBC, CNN 등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의 데이터 기업 아스트로너머(Astronomer)의 CEO 앤디 바이런(Andy Byron)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사회가 이를 받아들였다”라고 보도했다. 

아스트로너머는 “이번 사태로 인해 대중들의 주목을 받게 됐지만 우리는 앞으로도 데이터 및 인공지능 문제 해결이라는 본연의 목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앤디 바이런이 한 여성을 뒤에서 껴안고 있는 모습이 전광판에 포착됐다. 그는 다급히 돌아서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콜드플레이’ 리더 마틴은 “두 사람이 바람을 피우고 있거나 부끄러움이 많은 것 같다”라는 장난 섞인 말로 상황에 대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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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빠르게 확산됐고 그가 유부남인 것이 밝혀지며 곧바로 불륜설이 불거졌다. 상대 여성은 같은 회사 최고 인사 책임자인 크리스틴 캐벗으로 드러났다. 

아스트로너머는 불륜 의혹에 대해 공식 조사에 나섰고 지난 18일 바이런에게 휴직 처분을 내렸다.

이 사건 발생 이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마틴이 이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그는 공연 중 “관객 여러분들을 스크린에 띄울 것이다. 그러니 화장을 안 했다면 지금 해라”라며 불륜 해프닝을 의식한 듯한 농담을 건네며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콜드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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