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양원모 기자] 덴젤 워싱턴(70)이 공개 석상에서 사진 기자와 정면 충돌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9일(현지 시각) 워싱턴이 영화 ‘천국과 지옥(Highest 2 Lowest)’의 제78회 칸 영화제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했다가 사진 기자와 언쟁을 벌였다고 전했다.
소셜 미디어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워싱턴은 공동 주연인 에이셉 라키(36)와 레드카펫을 걷던 중 한 사진 기자가 팔을 툭 치자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기자가 다시 워싱턴의 팔을 붙들자, 워싱턴은 삿대질과 함께 “그만하라고 했잖느냐”라고 윽박지른 뒤 자리를 떠났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체로 워싱턴에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워싱턴이 옳다는 건 알겠다”고 썼고, 또 다른 네티즌은 “그 남자가 워싱턴을 만졌다. 그게 워싱턴이 화난 이유라고 장담한다”고 했다.
그러나 워싱턴의 노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거친 언쟁을 벌인 그날 밤 칸 명예 황금종려상을 깜짝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기 때문. 칸 영화제 측은 워싱턴의 수상을 위해 참석 일정을 특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은 ‘천국과 지옥’을 연출한 스파이크 리 감독에게 상을 받은 뒤 “이건 정말 깜짝 선물”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워싱턴은 지난해 11월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열린 행사에서도 열성 팬들에게 “나를 존중해달라”며 적절한 거리 두기를 요구했었다.
1977년 TV 영화 ‘소중한 승리’로 데뷔한 워싱턴은 1990년 영화 ‘영광의 깃발’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2000년 영화 ‘트레이닝 데이’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명우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덴젤 워싱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