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조은지 기자] 홍콩의 원로 배우 팽호봉의 투병 근황이 전해졌다.
24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성도일보는 팽호봉이 직장암 투병에도 항암치료를 거부한 이유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팽호봉은 건강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재 건강 상태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은 이유를 털어놓았다.
그는 “어머니도 암이고, 형제 중 한 명도 암이다. 둘 다 전에는 괜찮았는데, 항암치료를 받고 나서 끝내 돌아가셨다. 그래서 나는 서양 의학에 약간 거부감이 있다”라며 가족력을 공개했다.
팽호봉은 “그래서 나는 바로 중의학 치료를 선택했다. 3개월 치료 후에도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지인들이 여러 방법을 소개해 줘서 다 시도했으나, 종양이 5cm에서 8cm로 커져서 중단했다”라며 순탄하지 않았던 치료 과정을 전했다.
그러나 팽호봉은 다른 친구가 소개해 준 치료법에 희망을 걸었다고 한다. 그는 “지난해 1월부터 그 약을 먹고 있는데 지금 종양이 5.5cm로 줄었다. 신체적, 정신적 상태도 많이 개선됐다”라며 호전된 상태임을 밝혔다.
팽호봉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개인 채널을 통해 “5일 간의 전기 치료를 시작한다. 나 자신에게 행운을 빈다. 준비된 모든 것에 감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감사하다”라며 치료를 알렸다.
앞서 팽호봉은 지난 2023년 7월 직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그의 직장에는 약 5cm 크기의 종양이 있었다. 심지어 항문 근처에 있는 종양이기에 수술을 받으면 평생 인공 방광을 들고 다녀야 할 가능성이 높아 그는 수술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팽호봉은 ‘스페셜 포스 잔랑’, ‘기문술사’, ‘일로탄방’, ‘킹 오브 스네이크 2’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팽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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