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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 ‘오스카 따귀 사건’ 이후 1조 4450억원 날렸다 [할리웃통신]

양원모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양원모 기자] 윌 스미스(56)가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 ‘따귀 사건’ 이후 10억 달러(약 1조 4450억원) 규모의 계약을 잃었다고 더 선이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당시 스미스는 영화 ‘킹 리차드’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받은 뒤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탈모증을 두고 농담하자 무대로 난입, 따귀를 날려 파문을 빚었다.

이 사건 이후 스미스 부부의 제작사 웨스트브룩은 매각 계약이 무산됐다. 웨스트브룩은 지난해 직원 절반을 해고해야 했다. 스미스가 출연료만 500억원을 챙긴 영화 ‘해방’도 별다른 성과 없이 사라졌다.

그의 아내 제이다는 최근 더 선데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2016년 이후 서로를 남편과 아내로 부르지 않았다”며 부부 관계가 이미 2016년 파국을 맞았다고 밝혔다. 제이다는 2020년 R&B 가수 어거스트 알시나와의 관계도 인정했다.

한 내부 관계자는 “서류상으로는 여전히 함께 있지만, 현재 둘의 관계는 감정적 연결보다 사업적 합의에 가깝다”며 “연관된 두 회사가 수익 창출의 주요 수단이라 이혼하면 회사를 분할하거나 완전히 개편해야 할 것”이라고 더 선에 말했다.

스미스는 20년 만의 앨범 발매와 월드 투어를 준비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나는 전설이다’ 속편과 클래식 코미디 영화 리메이크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개봉한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좋은 흥행 성적을 거뒀다.

다만 대형 스튜디오들은 여전히 스미스와 작업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영화 촬영을 위해서는 스스로 자금을 조달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한 내부 관계자는 “많은 배우와 감독들이 아직도 스미스가 록을 때린 것을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며 “따귀 사건 이후 그에게 지지를 표명한 A급 인사들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스미스는 여전히 할리우드에 친구들이 있지만, 많은 사교 기회가 더 이상 오지 않는다”며 “사람들이 그와 연관되는 것을 경계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윌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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