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일본 드라마 ‘아이러브유’에 출연한 배우 이토세 소이치가 한국 여행 사진을 게재한 가운데, 함께 여행하고 있는 상대가 배우 채종협이라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배우 이토세 소이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국에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토세 소이치는 비행기와 한국 국기 이모티콘을 올리며 한국에 왔음을 암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활짝 웃는 얼굴로 손가락 브이를 하는 등 한국 여행을 제대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팬들의 시선을 끈 것은 이토세 소이치가 게재한 첫 번째 사진이다. 유리에 반사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으로, 이토세 소이치와 함께 있는 남성이 최근 종영한 일본 드라마 ‘아이 러브 유’에 함께 출연한 배우 채종협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이토세 소이치의 게시물 속 남성이 착용하고 있는 신발이 채종협이 평소 자주 신던 신발과 동일하다는 것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채종협은 두 차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토세 소이치가 올린 사진 속 남성이 착용한 신발과 동일한 제품을 착용한 채 찍은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은 “혹시 태오군?(극 중 채종협 이름)”, “횹(채종협 일본 별명) 맞지?! 대박 여전히 잘 지내는 것 같아 보기 좋다”, “감동의 재회…둘 다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월 24일 방영된 TBS 일본 드라마 ‘아이러브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채종협은 한국인 유학생이자 회사 ‘돌체앤초콜릿’의 인턴인 윤태오 역을 맡았다. 이토세 소이치는 ‘돌체앤초콜릿’의 사원 아이하라 고타로 역을 맡았으며 메이킹 영상 속 능숙한 한국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토세 소이치는 2001년생으로 지난 2019년 TBS 드라마 ‘집단좌천!!’으로 데뷔했다. 과거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이 한국과 일본 혼혈이며, 서울에서 태어났음을 고백한 바 있다. 한국 이름은 최현재라고 알려져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이토세 소이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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