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용감한 형사들3’에서 수십억 자산가를 노린 끔찍한 살인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1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에서는 김계동, 홍승윤 형사가 게스트로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소개해 이목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사건은 혼자 사는 80대 아버지가 집 안에서 끔찍하게 살해당한 채 발견됐다는 아들의 다급한 신고로부터 시작된다. 거실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는 머리에 검은 비닐봉지가 씌워진 채 테이프로 목이 감겨 있었다. 또한 두 손도 테이프로 결박돼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심지어 얼굴에는 피와 멍까지 발견돼 충격을 자아냈다.
피해자는 당시 땅값으로만 90억 원에 달했던 과수원 소유주로, 동네에서도 유명한 부자라는 점에 밝혀지며 사건에 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집 안에 물색흔도 발견되었었기에 피해자의 돈을 노린 범죄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범인은 모양이 다른 270mm의 족적 두 개만 남겼기에 남성 2인조라는 것 외에는 별다른 추정이 어려워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그런데 앞서 수사팀이 피해자의 주변 인물 가운데 세 명의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했던 바,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남아 있던 수상한 통화자가 드러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과욕에 눈이 멀어 노인을 비참하게 살해한 범인은 누구일지, 사건을 둘러싼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3’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E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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