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중국 배우 라운희(35)가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린 가운데 비싼 티켓 가격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아이돌 출신 배우 라운희의 소속사 라운희 공작실(이하 ‘공작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를 통해 라운희의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다. 콘서트 티켓 가격은 1,680위안(한화 약 31만 원)으로 알려졌다.
공작실은 “라운희 ‘뜬구름’, 라운희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라며 라운희의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했다. 공작실은 “전매특허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예술성과 체험감이 공존하는 시청각의 향연을 보여 드리겠다”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기다린다”라고 콘서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운희의 콘서트는 오는 6월 1일 중국 청두 금융도시 공연 예술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라운희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인 만큼 그의 팬은 콘서트 개최 소식에 반가워했으나, 이어 공개된 티켓 가격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콘서트 티켓 가격이 31만 원이라는 것이 알려지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갑론을박이 일어났다. 라운희를 지지하는 팬은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안 가면 된다”, “첫 번째 단독 콘서트이니 많은 것을 준비했을 것 같다”, “청두에서만 개최하는 것이 아쉽다. 더 많은 지역에서 개최했으면 좋겠다”, “기대된다. 꼭 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티켓 가격에 부담을 느낀 팬은 “31만 원은 너무 비싸다”, “가고 싶지 않아졌다”, “터무니없이 비싸다”, “1,000위안(한화 약 18만 원)이 적당할 것 같다”, “첫 번째 콘서트 티켓이 31만 원이면 다음 콘서트 티켓은 40만 원이겠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라운희는 지난 2010년 아이돌 그룹 JBOY3 멤버로 데뷔했다. 아이돌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지난 2012년 배우로 전향했다. 영화 ‘최미적시후우견니’의 남자 주인공으로 연기 경력을 시작한 라운희는 이후 드라마 ‘향밀침침신여상’에 출연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라운희·라운희 공작실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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