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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두 아들이 ‘페미니즘’ 영화 싫어해”…’바비’에 소신 밝힌 톱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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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바타 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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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팝스타 샤키라(47)가 페미니즘 메시지를 담은 영화 ‘바비’를 지지하며 소신 발언을 했다.

1일(현지 시간) 잡지 매체 ‘얼루어'(Allure)는 샤키라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샤키라는 이날 자신의 아들이 ‘바비’를 매우 싫어했다고 밝혔다.

샤키라에 따르면 그의 아들은 ‘바비’가 남성을 무력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샤키라는 이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고 얘기했다. 그는 “나는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라며 “아들이 여성을 존중하면서 동시에 강인함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샤키라는 대중문화가 남성의 남성다움을 빼앗지 않으면서도 여성에게 힘을 실어주고 보호하는 시도를 좋아한다고 얘기했다. 그는 여성 역시 여성성을 잃지 않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남성은 사회에서 역할이 있다며 샤키라는 여성 역시 또 다른 역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서로를 보완하며, 그 보완을 잃지 말아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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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는 지난해 개봉 당시 ‘페미니스트 영화인가’를 두고 내부에서 갑론을박이 나온 바 있다. 지난해 6월 외신 ‘할리우드 리포터’는 ‘바비’의 페미니즘에 관해 내부 관계자의 의견을 보도했다.

극 중 닥터 바이 역을 맡은 배우 하리 네프는 페미니즘을 강조했다. 그는 “페미니즘과 신체의 현대사가 ‘바비’와 어떻게 부합할 수 있는지 고민했고 이야기를 풀어갔다”라고 전했다.

제작자 로비 브레너는 “(페미니즘이) 될 수 있고 되지 않을 수 있다. 단지 영화다.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영화”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바비’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중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58만 관객을 동원하며 부진한 성적을 보였지만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14억 달러(한화 약 1조 8934억 원)을 벌어들였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샤키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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