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유명 팝가수 케이티 페리(38)가 찰스 3세의 대관식에서 축하 공연을 펼친다.
외신 매체 엑스트라 TV는 25일(현지 시간) 케이티 페리가 오는 5월 6일 영국 런던에서 거행되는 찰스 3세의 대관식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영국을 방문하는 동안 윈저 성에서 지낸다고 보도했다.
엑스트라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케이티 페리는 “정말로 흥분된다”라며 윈저 성에서 지내는 동안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엄청난 양의 사진과 글을 올릴 수 있다고 설레는 감정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케이티 페리는 공연을 하게 돼 “엄청난 영광이다”라며 “축하 공연 요청을 받았을 때 내 가치관과 일치했다. 아동 인신매매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영국 아시안 트러스트 기금 모금이 주목받는데 일조하게 돼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케이티 페리는 미성년자 아동 근절에 초점을 맞추고 남아시아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영국 아시안 트러스트의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자선 단체는 찰스가 공동 설립했으며, 이로 인해 케이티 페리가 수년 동안 찰스 3세와 알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매체 BBC에 따르면, 이번 찰스 3세의 대관식 콘서트는 사랑, 존경, 낙관주의를 주제로 4개국, 지역사회, 영연방을 기념하는 국가 역사의 새로운 장을 기념하는 행사다.
한편, 케이티 페리 외에도 싱어송라이터 라이오넬 리치,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가 찰스 3세의 대관식에서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가수 아델, 엘튼 존, 스파이스 걸스, 해리 스타일스 등은 축하 공연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케이티 페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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