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낙마 사고로 큰 부상을 당했던 유덕화가 드디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덕화는 개봉을 앞둔 영화 ‘협도연맹’ 홍보 차 7일 중국 시나연예와 인터뷰를 가졌다. 검은색 지팡이를 짚고 인터뷰 현장에 나타난 유덕화는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라고 운을 떼고는 “나는 정말 괜찮다. 감사하다”고 독자와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넸다고.
유덕화는 “부상을 당해 잠시 멈추고 이것저것 재정비하게 됐다”며 “(쉬는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앉아있을 수는 없었다. 나는 이 시간 동안 멈춘 것이 아니라, 매일 내일의 나를 위해 운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덕화는 “이것 또한 또 하나의 과정이고, 하나의 퍼즐 조각이다. (내 인생에는) 영화만 있는 게 아니다. 영화는 내 일부다. 가정도 있고, 내 생활도 있다”고 자신의 부상으로 인한 활동 중단을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부상을 당해 일을 쉬는 동안의 시간을 즐기기도 했다고. 유덕화는 “비록 부상을 당했지만 지난 반년을 즐기기도 했다. 다시 현장에 돌아오면, 또 즐기게 될 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덕화는 7일 자신의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에 직접 사진을 게재하며 활동 복귀를 알리기도 했다. 유덕화는 손을 들어 인사하는 포즈를 취하고 “See you soon”이라는 메시지를 더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홍콩의 4대 천왕 출신 톱스타 유덕화는 1월 태국에서 음료 광고 촬영 중 말에서 떨어져 골반, 허리에 중상을 입고 지난 반년 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유덕화 공식 팬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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