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그랜트 ‘성매매’ 품었던 엘리자베스 헐리, 61세에 마일리 사이러스 父와 약혼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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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오스틴 파워’로 잘 알려진 영국 배우 엘리자베스 헐리(61)와 미국의 컨트리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65)가 약혼했다.
17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는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사이러스가 헐리에게 청혼했다”고 보도했다.
헐리와 사이러스는 1년 넘게 교제 중으로 지난해 헐리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뽐내며 사이러스와의 관계를 인정한 데 이어 최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반지 이모티콘을 남기며 사이러스와의 관계가 한 걸음 더 나아갔음을 알렸다. 이에 헐리의 아들인 다미안 헐리가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헐리의 새 출발을 적극 지지하기도 했다.
모델 출신의 헐리는 ‘오스틴 파워’를 비롯해 ‘일곱가지 유혹’ ‘로열스’ ‘못 말리는 이혼녀’ 등에 출연해 명성을 얻었으며 톱배우 휴 그랜트와의 연애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헐리는 그랜트와 1987년부터 2000년까지 약 13년간 교제했으며 그랜트가 성매매 체포 사건으로 홍역을 치렀을 때도 그의 곁을 지키며 굳건한 애정을 보여줬다.
그랜트와 교제 후엔 할리우드 제작자 스티브 빙과 교제하며 아들 다미안을 낳았으며 이후 인도 출신 섬유 재벌 아룬 나야르와 웨딩마치를 울렸으나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사이러스의 결혼사도 화려하다. 사이러스는 지난 1986년부터 2024년까지 신디 스미스, 타쉬 핀리, 파이어로즈와 결혼생활을 하며 여섯 자녀를 뒀다. 이 중 4녀가 유명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다.

앞서 헐리는 ‘쉬어럭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우리는 생각보다 공통점이 많다. 수염만 빼면 정말 쌍둥이 같다”면서 “어떤 면에선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삶의 여러 부분이 비슷하다”며 사이러스를 향한 애정을 전한 바 있다.
사이러스 역시 모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 미친 쇼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이토록 공통점이 많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개인적인 비극과 좋은 일까지, 그녀는 나와 같다”며 헐리에게 매료된 이유를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엘리자베스 헐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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