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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이 솔직한 입담으로 또 한 번 예능감을 뽐냈다. 육아와 방송을 병행하는 현재의 삶에 대한 만족감부터 과거 ‘김풍’이라는 예명의 탄생 비화까지, 꾸밈없는 이야기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혼자는 못 해’에는 김풍과 윤남노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와 함께 오마카세 투어를 즐겼다. 이날 이세희가 “카페를 여러 번 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김풍은 곧바로 “한 번 했다. 여러 번 할 정도로 정신 못 차리지는 않는다”며 웃음을 섞은 단호한 답변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한 번 해보고 ‘아, 이건 안 되는구나’ 싶었다”고 덧붙이며 실패를 쿨하게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도전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김풍은 “도전을 좋아하긴 한다”고 말하며 “한 번 태어났는데 해보지 뭐라는 마음이다. 새로운 걸 계속 시도하는 게 나랑 기안84가 닮은 점”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금은 선택의 기준이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현재는 육아를 하고 있어서 일을 최대한 줄이고 안정적인 쪽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풍이라는 예명이 탄생한 계기도 공개됐다. 그는 과거 나이트클럽 댄스 대회에서 우승하며 ‘김풍’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본명이 김정환이라는 사실과 함께, 박진영의 ‘허니’ 춤으로 우승했다는 비화까지 전하며 직접 짧은 춤을 선보여 웃음을 더했다.
육아와 방송 사이에서 균형을 찾은 김풍은 특유의 솔직함과 여유로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는 말을 증명해 보였다. 실패도, 도전도, 현재의 선택도 웃음으로 풀어내는 그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안겼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JTBC ‘혼자는 못 해’ 영상 캡처, 김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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