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하동 어르신 위해 100인분 뷔페 제안…”하려면 하지” (‘산지직송3’)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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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3’ 염정아가 하동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를 직접 준비하겠다고 나서며 ‘큰손’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3’에서는 염정아, 김선영, 강유석, 노윤서가 새로운 정착지인 하동에서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지리산과 툇마루가 있는 하동의 새 집에 도착한 네 사람은 마루 한가운데 놓인 유쾌한 가족사진을 발견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노윤서는 “사진 진짜 수상하다. 진짜 괴짜가족 같다”라며 웃었고, 강유석은 “너무 창피하다”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이어 김선영은 사진 속 염정아를 보고는 “이 집에 시집온 며느리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유석은 김선영을 빡센 시어머니, 노윤서를 말 안듣는 딸, 자신을 사위라고 칭해 웃음을 더했다.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내부 구석구석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강유석과 노윤서는 다락방을, 김선영은 툇마루의 벤치 의자를 살피며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갔다.




이후 네 사람은 조업에 앞서 마을을 둘러보다 주민들이 운영하는 북카페를 찾았다. 이곳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당번을 정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마다 직접 음식을 마련하는 ‘나눔 밥상’이 운영되고 있었다.
이를 본 염정아는 약 3개월 전 시즌을 준비하며 했던 이야기를 떠올렸다. 당시 마을 회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던 그는 동생들에게 “일정이 되면 뷔페를 하자”고 제안했다.
멤버들도 흔쾌히 동의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40명 이상의 주민이 참석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강유석은 “4인분도 힘든데”라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염정아는 “하려면 하지. 어르신들 것만 해? 아니면 스태프들도 먹을 거야? 100인분 해?”라고 말하며 오히려 규모를 키웠다.
메뉴를 정하는 과정에서도 네 사람의 의견이 오갔다. 전, 잡채, 닭곰탕, 순부두 찌개, 육개장, 약밥, 깍두기 등이 나온 가운데, 강유석은 “하고 싶은 거 있는데 힘들 것 같다. 만둣국”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선영은 곧바로 “그만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김선영은 어르신들이 좋아할 음식으로 도넛을 언급하며 “어르신들 그거 좋아한다”이라고 브랜드 도넛을 언급했고, 피자, 아이스크림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이야기했다. 결국 강유석은 “누나가 먹고 싶은 걸 얘기하는 게 아니다”라고 중재했다.



한편, 제작진은 배고픈 네 사람을 위해 특별한 식사를 준비했다. 점심을 먹기 위해 가슴장화를 착용한 뒤 배를 타고 섬진강으로 향했고, 강 한가운데서 배에서 내려 물길을 직접 걸었다. 이들이 도착한 곳에는 물 위에 식탁이 마련돼 있었다.
멤버들은 섬진강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에서 발을 물에 담근 채 재첩비빔밥과 네 가지 반찬으로 점심을 즐겼다. 물이 빠진 섬진강에서 지역 어르신들도 이 같은 방식으로 식사를 즐긴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언니네 산지직송3’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한수지 기자 / 사진= tvN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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