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딸’ 진 당선 속…’전희철 딸’, 미스코리아 탈락 심경 “잊지 못할 여름”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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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 전희철 감독의 딸 전수완이 미스코리아 본선 참가를 마친 뒤 솔직한 소회를 전하며 긴 도전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전수완은 28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제7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현장이 담긴 무대 사진들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려 “지난 4월부터 달려온 미스코리아, 4개월 동안 웃고 울며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고 지난 대장정을 차분히 돌아봤다.

앞서 전수완은 지5월 열린 미스코리아 서울·경기·인천 선발대회에서 미에 올라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당시 또 다른 농구 스타 우지원의 딸 우서윤이 선으로 함께 당선되며 두 ‘농구인 2세’의 출전 소식은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전수완과 우서윤은 프로농구를 풍미한 스타 플레이어 출신 부친을 두었다는 점 외에도 과거 연애 예능 프로그램인 ‘내 새끼의 연애’ 시리즈에 각자 출연해 빼어난 외모로 눈도장을 찍었다는 공통점을 가졌다. 세종대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 중인 전수완은 방송 당시에도 자연스러운 미모와 분위기로 ‘무용과 여신’이라 불리며 남다른 아우라를 드러냈다.

이후 지난 22일 열린 미스코리아 본선 최종 무대에서 우서윤은 왕관을 차지하며 영예의 진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당선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우서윤의 과거와 현재 외모를 비교하는 글들이 이어지며 성형 여부를 둘러싼 갑론을박과 참가 자격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분분하게 엇갈렸다. 반면 전수완은 아쉽게도 최종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본선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비록 왕관을 쓰지는 못했지만 전수완은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 담담하고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함께한 소중한 인연들과 곁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 덕분에 행복했다”라며 “내게 잊지 못할 2026년 여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진심 어린 인사를 남겼다. 왕관보다 값진 배움과 성장을 품에 안고 웃어 보인 그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따뜻한 응원이 쏟아졌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2025 미스코리아 진 정연우가 참가자들을 향한 성형 검증 논란에 소신 발언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정연우는 28일 개인 계정을 통해 “성형은 안 했고 시술은 여러 번 했다”고 솔직하게 밝히며 “자연미인이면 가치가 올라가고 아니라면 떨어지나. 사람의 가치는 외모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고 일침을 가했다.
매년 왕관의 주인 뒤에 따라붙는 성형 자격 논란과 획일적인 외모 잣대 속에서, 결과와 상관없이 자신만의 본질과 성장에 집중한 모습이 대중에게 한층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전수완, 우서윤, 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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