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20cm 자르고 시한부 선고도 극복”…대장암 살려낸 ‘기적의 밥상’ (‘엄지의 제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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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대장암을 이겨낸 밥상의 정체가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여름 밥상이 내 몸을 살린다?’라는 주제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적의 섭취법’이 조명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장암 3기’를 이겨낸 한진우 한의사가 출연해 “이 공통점이 저를 살렸다”라며 그를 살린 ‘밥상’을 소개했다.
대장암 3기로 대장 20㎝를 잘라내는 수술까지 받았던 한진우 한의사는 “2024년 8월 ‘완전관해’ 판정을 받았다”라며 그 비법으로 황금죽을 소개했다. 한진우 한의사는 “주 재료는 율무다. 율무에는 잘 알고 있지만 잘 먹고 있지는 못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라고 말했다.
식이섬유는 배변을 도와주고, 식후 혈당 급상승과 콜레스테롤을 억제시키고, 유익균의 먹이가 돼서 장 환경을 지켜준다. 황금죽 레시피는 들기름을 두른 냄비에 율무를 넣고 볶고, 썬 고구마 순과 물을 넣고 끓인다. 마지막으로 된장으로 간을 맞추면 된다.
그가 대장암을 이겨낸 두번째 밥상으로 오매밥이 소개됐다. 오매밥은 세척한 오매를 물이 끓을 때까지 삶은 뒤 15분 간 더 삶는다. 이후 표고버섯과 통마늘, 오매를 우린 물을 넣고 밥을 지으면 된다.
마지막 밥상은 장명채로 만든 장수장아찌였다. 이만기가 “장명채는 처음 들어본다”라고 말하자, 한진우는 식재료를 직접 공개했다. 해당 식재료를 맛본 이만기는 “비름나물”이라며 단번에 그 정체를 맞췄다. 소개된 황금죽, 오매밥, 장수장아찌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이어 대장암 4기로 여명 1년을 선고 받았지만 3년 째 일상을 이어가는 박소연 씨의 사연도 소개됐다. 박소연 씨는 시장을 돌아다니며 제철 채소를 구입했다. 그가 다시 일상을 찾은 비결은 제철 채소를 ‘어떻게’ 먹느냐에 있었다. 그는 잘게 썬 상추로 만든 상추수제비 등 소소한 식습관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소연 씨는 “(투병 전) 떡볶이, 만두, 라면을 제일 많이 먹었다. 배부르게 먹고 바로 잤다”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대장암으로 단 1년의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박소연 씨의 딸은 “병원 주차장에서 주저 앉아 울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소연 씨는 아이들 곁에 오래있을 수 있는 건강한 엄마가 되기 위해 모든 생활습관을 바꿨다고 밝혔다.
그런 그의 저녁 밥상은 시금치 나물, 참나물 볶음, 깻잎순무침과 보리밥이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하루 식이섬유 권장량인 25g을 청상추만으로 채우려면 500장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고선영이 “쉽고 간편하게 챙겨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냐”라고 묻자, 전문가들은 생식을 추천했다. 한진우 한의사는 “생식은 불에 익히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음식을 뜻한다”라며 “열을 가하지 않고 재료 고유의 영양과 효소를 살려서 동결건조한 것이 특징이다. 살아있는 영양을 내 몸에 채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MBN ‘엄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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