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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모델 주우재가 배우 변우석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모델계 ‘군기’ 문화를 폭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주우재가 변우석과 함께 모델로 활동하던 시절이 언급됐다. 장동민과 홍인규가 개그계의 군기를 화제로 올리자 김숙은 주우재에게 “모델계에도 군기가 세냐”고 물었고, 주우재는 “모델 쪽도 군기가 셌다. 근데 제가 진화시켰다”고 답했다.

주우재는 “내가 20대 후반에 모델로 데뷔했다. 패션쇼 당일 대기하다 화장실에 갔는데 누가 ‘우재 형… 계세요?’라고 묻더라. 그게 변우석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우석이는 전역하고 첫 패션쇼였는데 ‘아 저 형들이 잠깐…’이라며 나를 불렀다”라며 “영문도 모르고 갔는데 대장 모델이랑 2인자가 앞에 서 있었고 그 밑으로 집합을 했다. 인사를 제대로 안 했다는 이유로 집합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열중쉬어를 못 하겠더라. 집합을 시킨 모델들이 다 나보다 어렸다. 그 모습이 너무 웃겨서 피식했다. 나이 많은 후배 군기 잡기는 안 하더라”며 “나 카리스마 있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변우석은 지난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이안대군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러나 역사 왜곡 논란으로 해당 작품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고, 그 역시 사과문을 게시했다. 당시 그는 “성찰과 반성을 하게 되었고, 배우로서 연기뿐 아니라 작품이 가진 메시지와 맥락까지 더욱 책임감 있게 살펴보고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게 되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주우재는 2013년 패션모델로 데뷔해 서울패션위크 등 여러 무대에 서며 왕성하게 활약했다. 그러던 2014년 KBS 라디오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고정 게스트로 방송 출연을 시작했으며, 이듬해 유세윤의 ‘우리 싸웠어’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연기를 병행해 왔다.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MBC ‘구해줘! 홈즈’, TV리포트 DB, 주우재, 변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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