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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김태호 PD가 과거 ‘무한도전’ 멤버들과 추진했던 재결합 프로젝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5일 공개된 채널 ‘하와수’에는 ‘특급 게스트 김태호PD 모셨습니다. 무도키즈 설레게 할 이 조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김 PD가 출연해 박명수, 정준하와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특히 몸담았던 MBC 상암 사옥을 찾은 김 PD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던 촬영 공간을 돌아보며 “웬만한 특집을 여기에서 다 했다. 진짜 좋아했던 장소”라고 감회에 젖었다.

이날 박명수는 “만약 2026년에 과거 멤버 그대로 다시 뭉친다면 어떤 기획을 하고 싶냐”며 완전체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김 PD는 “실제로 짧은 프로젝트 성격의 재결합을 추진했었다”며 “언젠가 ‘무한도전’을 10편만 하자고 했을 때 제목이 ‘토토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요일 토요일은 무한도전’이라는 이름으로 10개만 해보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하면서도 “제작 여건과 세부 조건이 맞지 않아 무산됐다”고 밝혀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대화에서 김 PD는 18년간 지켜온 MBC를 떠난 이유에 대해 “한 자리에 너무 오래 머물다 보니 후배들의 기회를 빼앗는 것은 아닌가 하는 고민이 컸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현재 제작사 대표로서 ‘지구마불 세계여행’과 ‘굿데이2’ 준비, 영화 수입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시청자들의 시간을 가치 있게 채워주는 제작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6년 첫 방송을 시작해 2018년 종영할 때까지 12년 동안 토요일 안방 극장을 책임진 ‘무한도전’은 유재석을 필두로 박명수, 정준하, 하하 등 멤버들의 케미와 다채로운 특집 방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금까지도 레전드 회차들이 꾸준히 언급, 팬들의 재결합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하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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