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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바다가 S.E.S 활동 시절을 돌아보며 팬과 얽힌 특별한 기억을 전하다 결국 눈물을 보였다.
지난 16일 채널 ‘차오루’에는 ‘눈물바다 된 스튜디오.. 원조 요정 바다 선배님, S.E.S 활동 썰 다 풀고 가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차오루는 그룹 ‘S.E.S’ 출신 바다를 초대해 과거 활동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중국 활동에 관해 이야기 하던 중 바다는 “중국에 갔을 때 제가 정말 평생 못 잊을 일이 있었다”며 운을 떼더니 “입국 심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던 중, 한 심사관이 자신을 유심히 바라보며 강한 눈빛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바다는 “이분이 눈이 빨개지면서 화를 내시더라”며 해당 심사관이 한국 직원을 데려왔고, 그를 통해 “이분이 바다 씨 팬이었는데, 언젠간 바다 씨가 중국에 다시 올 거라고 믿고 여기서 계속 근무했다고 하더라”는 말을 들었다는 것이다.
바다는 “중국에 다시 돌아간 게 거의 10년 만이었다”며 “언젠가 그런 날이 올지도 모른다 하는 생각이 있었던 거다”라고 말하다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어 팬이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CD를 꺼내는 모습을 떠올리던 바다는 “그분은 청년이 되셨지만 소년 시절부터의 기억이지 않냐. 그때 저도 너무 감동을 했다”며 말을 잇지 못하고 오열했다.
잠시 숨을 고른 그는 “그런 마음으로 기다렸을 중국 팬들을 생각하니까 마음이 고맙고 미안하더라. 제 기억 속에 항상 있다”고 덧붙이며 “오랜만에 목이 메인다”고 진심을 전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감동이다. 얼마나 기다리셨으면 그러셨을까 싶다”, “팬을 대하는 생각이 깊고 정이 많으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깊은 여운을 공유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차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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