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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가 갱년기를 겪으며 느낀 복잡한 감정과 근황을 솔직하게 전했다.
지난 14일 김준희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갱년기 쉽지 않네. 이유 없이 눈물 나고 위로받고 싶은 날”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최근의 일상에 대해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요즘 나에겐 예약 잡고 무언가를 하는 일이 너무나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다”며 “좋아하는 일을 본업으로 삼고,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열정에 내 인생을 바쳐 살다 보니”라고 덧붙였다.
김준희는 라이브 방송 중 겪은 작은 에피소드가 마음에 오래 남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라이브 방송 중 어떤 사람이 매니큐어가 지워진 내 손을 보고 ‘손톱 관리 좀 하지….’라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이 좀 속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도 여유롭게 네일샵에 앉아 손톱 발톱 관리 받고 싶다. 그런데 그럴 시간이 없었다”며 현실적인 속사정을 밝혔다.
그는 손을 쉬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김준희는 “내 손은 항상 폰을 잡고 업무 채팅과 이메일을 써야 한다”고 적으며, 그 시간마저 아까워 더 생산적인 일에 집중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막상 손톱 관리도 안 하는 그런 여자가 된 것 같아서 슬펐다”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김준희는 곧 자신을 다잡았다. 그는 “나는 손톱에 매니큐어를 잘 칠하는 나보다 내 인생을 성공으로 이뤄가는 나를 더 사랑하고 아낀다”고 강조했다.
한편 1976년생인 김준희는 지난 2020년 5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과거 10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한 쇼핑몰을 운영했으나 폐업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는 새로운 사업과 방송 활동을 병행 중이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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