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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마약, 거짓 기자회견에 이어 세금 체납으로 대중에게 미운털이 박히며 국내 연예계에서 퇴출 수순을 밟은 가수 박유천이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앞서 박유천은 2019년 여자친구 황하나와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연예계 생활을 걸고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눈물의 기자회견을 했지만, 곧바로 진술을 번복하며 대중의 비난을 샀다. 이후 연예계에서 퇴출당함과 동시에 은퇴 선언을 했지만 이후로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과 세금 4억원을 체납하는 등 거듭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박유천은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지난달 일본에서 미니앨범 ‘메트로 러브(Metro Love)’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빌보드 재팬 2위, 오리콘 차트 2위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준수한 성과를 보였다.
또, 도쿄MX 예능 프로그램 ’70호실의 주인’에 출연해 일본 활동 근황을 전하고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일본에 있는 게 너무 행복하다. 덥든 춥든 상관없다”며 현지 활동에 대한 소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오는 20일, 박유천은 앞서 언급한 방송사 도쿄MX의 다큐멘터리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통해 무대 뒤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소식은 곧바로 논란에 휩싸였다. 박유천이 자신을 둘러싼 구설들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역경을 딛고,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 ‘영웅 서사’에 스스로를 대입하여 과거를 미화시킨다는 부정적인 여론의 시선이 쏠린 것.
도쿄MX 방송사는 “대성황 속에 막을 닫은 박유천 라이브 공연은 꿈 같은 시간이었지만 그 빛 뒤에는 결코 평탄하지 않은 길이 있었다””때로는 상처를 받으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과 팬에 대한 애정을 뒷받침하는 모습, 그 진지한 자세야말로 이번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물의를 일으킨 박유천을 향한 국내의 시선은 황당하다 못해 싸늘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래 실력과 스타일이 예전 같지 않다”,”과거 사건이 떠오른다”는 비판이 올라오고 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DB, 박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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