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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김정민이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애틋한 심경을 전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26일 김정민은 개인 계정에 “19년 만에 두 분 다시 만나셨네요. 시작과 끝에 함께 계시니 정말 보기 좋아요. 저희 부모님이 두 분이셔서 정말 행복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글을 올렸다.
이어 “아들은 언제나 두 분이 정말 자랑스러웠답니다. 그래서 사회에 나와서도 더 당당할 수 있었어요”라며 “살아계실 때 받은 사랑만큼 더 잘해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두 분 다시 만나셨으니 평안히 영면하시고 이제 걱정은 내려놓으세요”라고 전했다.
그는 “아들이 잘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 안아보고 싶어요”라며 진심 어린 메시지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김정민의 어머니인 고(故) 김옥분 여사는 지난달 27일 별세했다. 김정민은 모친상을 치른 후 “장례식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먼 길 마다 않고 찾아와주신 분들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지 못한 분들께는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정민은 지난 2006년 일본인 아내 타니 루미코와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아내와 자녀는 일본에, 김정민은 한국에서 활동을 이어오며 이른바 ‘기러기 가족’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모친상 이후 가족과의 시간을 더 가까이 하려는 계획이 생긴 것은 아닐지 조심스럽게 추측하는 팬들도 늘고 있다.
한편 김정민은 1994년 데뷔 후 ‘슬픈 언약식’, ‘마지막 약속’, ‘무한지애’, ‘비’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90년대 대표 발라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김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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