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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윤지 기자] 배우 임철형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송영규를 그리워했다.
임철형은 5일 자신의 계정에 송영규와 함께한 영상을 올리며 그리움을 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24년 개봉한 영화 ‘행복의 나라’를 홍보하기 위해 찍었던 영상이다.
영상 속 송영규는 배우 조정석, 임철형과 함께 눈싸움 게임을 하며 웃음을 터뜨리는 등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고인의 생전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이 영상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깊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송영규는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
최근까지도 작품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지난 6월 19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송영규는 이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모든 걸 망쳤다”며 사과했지만 이후 드라마와 연극에서 하차하며 활동에 제약을 받았다.
지인들은 고인이 최근 여러 악재로 심한 스트레스를 겪었으며 무기력함과 우울감을 호소해 왔다고 전했다.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한 송영규는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스토브리그’, ‘카지노 시즌2’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들며 성실히 활동해 온 그는 마지막까지도 ‘배우’로 살았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용인 다보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일 오전이다.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임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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