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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박경락이 사망한 지 벌써 7년이 지났다.
박경락은 지난 2019년 7월 29일 향년 35세로 사망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84년생인 박경락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다. 2001년 한빛 스타즈(현 웅진 스타즈)에 입단해 본격적인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그의 주 종족은 저그다. 테란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 그는 “테란전이 완벽한 저그 유저”라는 찬사를 받았다.
2002년 GhemTV 스타리그 2차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날린 박경락은 2000년대 초 스타크래프트 전성기를 이끌었다. 특히 그는 3시즌 연속 4강을 달성하며 남다른 플레이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박경락은 당시 유명 프로게이머 홍진호, 조용호 등과 함께 ‘조진락’이라고 불렸다. 또 인상적인 플레이로 ‘경락 마사지’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마친 뒤 박경락은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했다. 이후 2011년 1월 ‘스타크래프트2’ 게이머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지만 그해 가을 협의회가 해체되자 회장직을 물러났다. 2012년 조용히 은퇴한 그는 이후 곰TV에서 GSL 코드A 옵저버로도 활동했다.
박경락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프로게이머 출신 강도경 DPG 감독은 “경락이를 보내주고 왔다. 혹시라도 장례식에 못 오셨거나 경락이 보고 싶은 분들은 찾아 주셔서 이름표를 한 번씩만 닦아달라”는 글을 올리며 그의 마지막을 추모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O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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