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가수 비비가 학창 시절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축구할 때 항상 골키퍼였다고 털어놨다.
20일 채널 ‘침착맨’에는 ‘학창 시절 가장 열받는 일 월드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가수 비비와 카더가든이 게스트로 출연해 침착맨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침착맨, 비비와 카더가든은 학창 시절 가장 열받는 일에 대한 ‘월드컵’을 진행했다.
세 사람은 첫 번째 주제 ‘교실에서 공개적인 신체 검사하기’ vs ‘축구할 때 무조건 골키퍼 아니면 수비 봐야 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침착맨은 “뚱보인데 내 몸무게가 나오면 창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비비는 교실에서 신체검사 하기’가 나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비비는 “내가 뚱보 출신이다. 지금보다 키가 140cm였는데 60kg 근처였다”라며 “뚱보인 것은 누가 봐도 뚱보이니까 괜찮을 것 같은데 골키퍼를 해야 하면 수치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친구들이 ‘네가 제일 뚱뚱하니까 골키퍼 해’라고 해서 항상 내가 골키퍼였다”라고 고백했다.
비비는 또한 “신체검사는 눈이 좋거나 다른 신체 능력이 좋으면 뚱뚱해도 ‘내가 너보다 눈 더 좋다’ 이러면 된다. 그런데 골키퍼는 만약에 공이 안 오고 친구들도 자기네들끼리 놀면 모래 파고 혼자 있어야 한다”라고 골키퍼의 고충을 설명했다.
한편 비비는 지난 2019년 싱글 앨범 ‘비누’로 데뷔했다. 대표곡으로는 ‘쉬가릿’, ‘사장님 도박은 재미로 하셔야 합니다’, ‘더 위크엔드’, ‘배드 새드 앤드 매드’, ‘인생은 나쁜X’ 등이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침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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