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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전직 요정’의 행보가 맞단 말인가. S.E.S 슈가 도박자금 사기설에 이어 상습도박 혐의까지 추가했다. 다둥이 맘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던 그녀였건만. 슈의 이미지가 한순간에 곤두박질 치는 중이다.
지난 27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슈를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슈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마카오 도박장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수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8월 알려진 사기 및 국내 도박 혐의는 무혐의 처분됐다.
슈의 도박 혐의는 지난 8월 서울의 한 호텔 도박장에서 지인 두 명에게 각각 3억 5000만 원과 2억 5000만 원 등 총 6억 원을 도박자금으로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보도와 함께 알려졌다.
슈는 일본 영주권자로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들어가 도박을 했다. 이에 따라 관광진흥법상 특례조항을 적용받았다. 검찰은 예외 조항이 없어 처벌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불구속 기소를 결정했다.
앞서 슈는 도박설에 휘말렸을 당시 “도박의 ‘도’자도 모른다”고 부인했다. 당시 도박설 주인공으로 S.E.S 유진이 거론되고 나서야 자신의 도박 사실을 인정하며 입장을 번복했다. 무엇보다 슈는 보살핌이 필요한 어린 세 아이를 둔 엄마라는 점에서 더욱 거센 비난을 받았다.
1세대 아이돌로 화려한 20대를 보내고, 세 아이의 엄마로 단란한 가족일상을 보여주며 여자 아이돌 인생 성장의 귀감이 되었던 슈. 고치지 못한 나쁜 버릇은 끝내 제 손으로 무덤을 파는 꼴이 됐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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