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 박시후, 이수혁, 조성하가 완전체 연합을 예고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연출 곽정환, 극본 장민석) 10회에서는 주인공 세 사람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연합을 예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회에서 시윤(박시후)에 대한 중요한 증언을 해야만 하는 선택에 기로에 놓였던 찬규(이수혁)는 박선후(안석환)가 자신에게 “시윤이 자제가 안 되는 것 같았다”고 증언하라고 시켰다는 녹음이 담긴 보이스 레코더를 증거로 제시하며 그의 결백을 주장했다. 당연히 시윤이 구속될 줄 알았던 윤상민(윤태영) 쪽은 당황해 다음 수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여기에 태호(조성하)는 옷을 벗을 때 벗더라도 윤상민과 박선후가 무슨 관계인지는 꼭 알아내겠다며 뉴스타 인베스트를 깊게 파겠다고 선전포고를 한다.
서안(최윤소)은 시윤의 ‘회고록을 내놓을 용의가 있다’는 말을 정수혁(정만식)에게 전달해 시윤의 구속을 막는데 일조하지만, 시윤은 자신을 미행하고 있던 정수혁을 역으로 덮쳐 회고록 안의 치부를 폭로하겠다고 위협하며 서안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동시에 JJ의 사진을 보여주며 “전체를 보라”고 조언하는데 이 사진을 본 정수혁은 윤상민에게 찾아가 추궁해 마카오 작전중단의 진실을 알게 된다. 정수혁은 “네가 의뢰받아 진우를 죽였다는 사실을 아무도 알아서는 안 된다”고 분노한다.
한편, 윤상민은 한류코어몰 사업을 위해 문화거리 상인들 간의 대립과 반목을 조장하려 하고 이주동의서 서명을 조건으로 그에 상응하는 돈이나 건물입점을 약속했던 상황. 미숙씨는 그 자리에서 당차게 거절했으나 소미(김보미)는 확답을 하지 않았는데 결국 이주 동의서에 서명을 받으러 돌아다니는 모습을 정연(유리)이 목격하게 되며 둘도 없는 친구사이에 갈등을 겪게 됐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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