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MBC 허일후 아나운서가 오는 20일 김지현 PD와 백년가약을 맺는 가운데 진지한 소감을 전했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2일 TV리포트에 “결혼을 올리는 게 맞다”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서로 책임감을 더욱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또 허일후 아나운서는 평생 반려자가 될 김지현 PD에 대해 “매우 반짝이는 사람이다. 존경할 점이 참 많은 사람”이라며 “일을 대하는 그녀의 열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느꼈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2일 오후 MBC 아나운서국 웹진 ‘언어운사’ 통해 상세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 사이트를 통해 “같은 회사다 보니 오며 가며 마주치게 됐고, 내가 반했다”라며 “4년 8개월 정도 만나면서 서로 크게 다툴 일이 없을 만큼 서로 이해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자녀 계획에 대해서는 “일단 신혼생활을 좀 누릴 계획이다. 천천히 고민해보겠다”며 “서로 상승과를 낼 수 있는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일후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 ‘MBC 4시 뉴스’, ‘우리말 나들이’, ‘비포 선라이즈 허일후입니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허일후의 예비 신부인 김지현 PD는 MBC 단막극 ‘원녀일기’와 웹드라마 ‘퐁당퐁당 러브’를 연출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허일우 아나운서, 김지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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